안녕하세요. 김작가입니다. 오늘은 한번사면 평생 입는 청바지 하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입어본 청바지만 해도 수백가지가 넘을 텐데 그 중에서도 가장 제가 사고 싶었고 꼭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던 청바지가 바로 이 청바지입니다. 바로 리바이스 501 입니다. 이 청바지는 제가 제돈으로 산 첫 청바지였는데요. 그때는 20살이어서 허리사이즈가 지금보다 훨씬 작은 32사이즈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저는 몸이 점점 불어나서 35~36인치 정도로 늘어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꼭사고 싶었던 청바지 리바이스 501
왜 갑자기 청바지의 역사를 설명할까요? 바로 이 리바이스 501이 청바지의 원조거든요. 광부들을 위한 작업복을 만들면서 시작된것이 청바지입니다. 이 청바지가 대박을 치면서 지금까지 약 160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의 삶에 청바지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청바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중에 하나가 아주 내구성이 좋다는 겁니다. 휘뚜루마뚜루 막 입을 바지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드리는 것이 청바지 입니다. 물론 내구성이 아주 질기고 두꺼운 원단을 사용했느냐? 아니면 좀더 부드럽고 얇고 잘늘어나는 원단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나누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이 리바이스 501은 광부들을 위한 작업복으로 시작되었던 전통을 이어가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비교적 내구성이 좋게 나옵니다. 사실 패션계에서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중에 이정도로 대중적인 가격대에서 접할수 있는 제품이 잘 없거든요. 그런데 이 501같은 경우는 10만원대에 구입를 할 수 있거든요. 이런거는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제품명은?
리바이스 프리미엄 501 시그니처 버튼플라이 오리지널 입니다. 리바이스 제품중 프라미엄 라인이라는 것이구요. 시그니처 버튼플라이는 청바지를 사면 보통 지퍼로 잠금이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예전에 나온 방식 그대로 단추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501은 이제품의 번호 이구요. 오리지널 제품 그대로 복각한 제품입니다.
보통 리바이스바지를 사면 길이가 28, 30, 32 로 나누어서 구매가능합니다. 한국 매장에 가면 보통 30으로 통일되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선을 하면 워싱진의 경우 밑단의 디테일을 살리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장을 선택해서 주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슬림한 체형의 경우 501이 가장 어울립니다. 하지만 하체가 발달된 분이거나 체격이 있으신분이라면 501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레귤러 스트레이트핏인 550라인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원단이 조금 특별합니다. 폴리우레탄 1%가 섞인 면인데요. 이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원래 내구성만 생각하면 코튼 100%이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바지가 질기고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실제 착용감은 불편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1%의 폴리우레탄이 들어감으로서 비교적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내구성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 점이 좋습니다.
디자인과 디테일을 알아보자
제가 구매한 제품은 컬러가 중청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입기에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핏은 스트레이트 핏인데요. 스트레이트 핏중에서 너무 루즈한 핏은 아닙니다. 힙이랑 허벅지 부분은 살짝 붙는 핏으로 떨어집니다. 무릎아래 부분도 살짝 여유롭게 떨어집니다. 슬림 스트레이트 핏에 가까운데요. 이런 핏은 10년넘게 입어도 유행을 안타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옷과 매치를 해도 왠만하면 잘 어울려서 만만하게 골라 입기 좋습니다. 와이드핏, 스키니핏, 부츠컷의 경우 유행을 많이타지만, 이런 스트레이트 핏은 유행을 거이 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뒷부분에 보시면 주머니에 리바이스 특유의 갈메기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 뒷부분에 특유의 가죽택이 있습니다. 안쪽에는 리바이스 프리미엄이라고 택이 붙어있습니다. 스티치는 황동느낌이 나는 컬러감이 있고 동그란 금속으로된 징이 붙어있는데요. 이것은 내구성을 더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단추부분은 너무 통일되지는 않게 은색으로 포인트가 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정말 갖고 싶었던 인생청바지인 리바이스 501에 대해서 리뷰를 해 봤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청바지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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